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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포럼 2017

세계평화포럼 2017


요녕대하호텔, 청화대학
2017년 6월 24일(토)-25일(일)


중국 청화대학교는 지난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중국 청화대학교와 요녕대하호텔에서 “국제안보의 과제: 협력, 책임, 그리고 개혁”을 주제로 제6차 세계평화포럼을 개최했다. 남중국해부터 글로벌 안보질서까지 다양한 주제로 열린 여러 세션 중, 한국고등교육재단은 청화대와 함께 “한중 관계와 지역안보” 세션을 공동 조직해 북핵문제와 사드(THAAD), 그리고 지역안보 등을 다루었다.



24일 오전 Qiu Yong 청화대 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에서는 Tang Jiaxuan 세계평화포럼 이사장이 축사를 했고, Arken Imirbaki 제12대 전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이 개막연설을 했다. Imirbaki 부위원장은, 현재 세계는 역사상 가장 많은 부를 누리는 동시에, 빈부격차, 테러, 기후변화와 같은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해있다고 진단하며, 안보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세우고, 책임과 협력을 통해 안보 거버넌스를 개혁해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어서 Wu Hailong 중국인민외교학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본회의에서는 “국제안보에 대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Hamid Karzai 전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은 미국의 무분별한 군사적 행동으로 지난 십 수년간 아프가니스탄이 고통 받았음을 지적하며, 중국, 러시아 등과 협력해 다시 역내 문제 해결에 건설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상하이협력기구에 거는 기대를 내비침과 동시에, 중국의 일대일로 프로젝트에서 아프가니스탄이 지리적 요충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피력했다. 이어 Kevin Rudd 전 호주 총리는 아태지역이 지역적 제도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역사적 불신을 극복해 구속력을 가지는 제도가 되어 지역 공동의 전향적 의제를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미국, 중국, 한국 등의 주요 관련 국가들의 전폭적 참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오후에는 재단과 청화대가 공동 조직한 “한중 관계와 지역안보” 세션이 이어졌다. 박인국 한국고등교육재단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 되었으며, 다섯 명의 전문가들이 한중 관계, 북핵문제, 지역안보 등을 논의했다. 먼저, Thomas J. Christensen 프린스턴대 교수(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부차관보)는 북한이 중국에게 외교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상당한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하며, THAAD 배치의 원인 제공자인 북한이 아닌 남한에게 보복정책을 펼치는 것은 중국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음을 설명했다. 다음으로는 Li Bin 청화대 교수는 국제사회가 먼저 북한의 핵무기 및 미사일 프로그램을 동결시키고, 점진적으로 북한이 보유한 무기들을 무력화시키는 2단계 접근법을 제안했다. 또한, 한미중간 과학자들 사이의 교류를 늘리고, 한미간 군사훈련을 제한하며, THAAD의 레이더가 중국의 군사적 움직임을 감지할 수 없게 작동을 자제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에 대해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은, THAAD의 레이더는 중국의 군사적 움직임을 감지할 수 없는 전진배치모드의 레이더임을 강조하며, 북한의 핵무기 및 미사일 프로그램 동결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Yao Yunzhu 전 중국인민해방군 소장은 북핵문제는 대화로 풀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한미간 군사훈련을 제한하는 조건으로 북한의 핵 개발 프로그램을 동결시키는 “쌍중단”(双暂停)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정재호 서울대 교수는 지난 정권에서 강조되어 온 한중 정상간의 친밀함은 북핵문제와 THAAD 이슈 앞에 무너졌다고 지적하며, 한중간 전략적 신뢰의 재고, 정경분리, 그리고 양국의 국민들이 서로에 대해 갖는 인식의 개선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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