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 asia research center

  • ABOUT OUR CENTER
  • NEWS AND NOTICE
  • ANNUAL WORKSHOP

News & Notices

하버드·북경대 초청 Trilateral Dialogue: Opportunities and Challenges for US-China-Korea Cooperation

 

일시 : 2017년 2월 17일(금) 09:30-15:30

 

 

한국고등교육재단은 지난 2월 17일(금) 미국과 중국, 한국의 국제관계 전문가 18명을 초청해 ‘Opportunities and Challenges for US-China-Korea Cooperation’이라는 제목의 Trilateral Dialogue(3자 대화)를 개최했다. 미국에서는 하버드 벨퍼센터, 중국은 북경대 국제관계학원이 주축이 되어 참가했다.

 

 

 

 

 


오전에 열린 개회식에는 최태원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장이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 게리 세이모어 하버드 벨퍼센터 연구소장, 자칭궈 북경대 국제관계학원장이 각각 한국과 미국, 중국을 대표해 개회사를 했다. 임성남 차관은 개회사에서 한중미 3국 모두 국내 정치 변화를 겪고 있고, 북핵 문제와 자유무역의 위기라는 도전에 직면해 있는 지금 3자 대화와 같은 교류의 장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이번 회의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첫 번째 세션은 ‘US-China Relations in Transition’이라는 제목 하에 미·중관계를 다뤘다. 사회자로는 연세대 국제학대학원의 이정훈 교수, 발제자로는 더글라스 팔 미국 카네기평화연구원 부소장, 윌리엄 토비 하버드 벨퍼센터 선임 연구원, 자칭궈 원장, 윤영관 서울대 명예교수, 정재호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가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중관계의 전망이 주요 주제였는데, 더글라스 팔 부소장은 최근 트럼프-시진핑 통화 성사를 두고 ‘이제 트럼프 정부의 외교가 선거 레토릭에서 벗어나 안정을 찾아간다’는 성급한 결론을 내려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true believer’(미국을 제대로 바꿔 보겠다는 믿음을 가진 트럼프 진영 인사들)와 ‘deep state’(정보기관, 군, 다양한 이익집단과 의회, 대법원 등 국가를 작동하게 하는 기존의 시스템)라는 개념을 소개하면서 상호간 보이지 않는 견제와 균형을 통해 트럼프 정부의 정책들이 조금씩 자리를 잡아갈 것이며, 그러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 세션은 ‘Denuclearization of North Korea with the New US Administration’이라는 제목으로 북핵문제를 다루었다. 박인국 재단 사무총장의 사회로 게리 세이모어 소장, 빅터 차 CSIS 한국석좌, 주펑 남경대 국제관계연구원장, 위톄쥔 북경대 국제관계학원 교수, 이정민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 김흥규 아주대 중국정책연구소장이 발제와 토론을 이어갔다. 북핵문제의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는 어떤 것들이 남아 있는지와 중국의 협력 전망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루었다. 북중관계의 전망과 중국의 대북제재 참여에 대해 빅터 차 교수는 북-중 간 고위관료 교류의 빈도수가 평균보다 결코 낮지 않다며, 김정은 정권 들어 북-중 관계가 악화되었다고 대부분 알고 있지만 통계를 살펴보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주펑 교수는 중국에서 아직까지 김정은을 공식 초청하지 않은 것은 북한을 첫 해외순방국으로 삼아 온 그간의 관례에 비춰볼 때 예외적인 일이며, 중국 국내 언론에도 북한에 대한 비판과 냉소가 팽배해 있다고 전했다.

 

 

 


점심 이후 진행된 마지막 세션은 ‘New Economic and Trade Order in East Asia’라는 제목으로 동아시아의 경제 및 무역질서의 미래를 다루었다. 안덕근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사회를 맡고 에반 페이건바움 미국 폴슨연구소 부소장, 존 박 하버드 벨퍼센터 연구원, 야오양 북경대 국가발전연구원장, 최병일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 정영록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발표했다. TPP의 미래와 미·중 무역관계의 향후 전망에 초점이 맞추어졌다. 에반 페이건바움 부소장은 미·중 무역관계에서 환율(currency) 문제가 부각되고 있기는 하지만 사실 미국의 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중국시장에의 접근 가능성, 자유로운 투자 환경이라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미·중 양자투자협정(Bilateral Investment Treaty, BIT), 미·일 ‘Fair Trade Agreement’ (TPP 무산 이후 미·일간 모색해 볼 수 있는 틀로서 최병일 교수가 제시한 개념) 등이 동북아 무역질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로 거론되었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동북아시아 지역의 평화 발전을 위해서는 한국과 미국, 중국 3국간 대화와 교류가 필수적이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지난 2014년부터 미국 브루킹스연구소, 하버드 벨퍼센터, 중국 북경대 등 주요 학술기관과 협력해 Trilateral Conference, Trilateral Dialogue와 같은 3자 형식의 민간 대화의 장을 마련해 오고 있다.

 

 

다른 게시물
prev 2017년, 여러분도 "너만의 꿈을 키워라!" 주인공이 ..
next 2017년도 한국고등교육재단 장학생 선발 안내

Copyright © 2012 KFAS. All Rights Reserved.